28일 오후 방송된 SBS 토요일 예능프로그램 '백년손님'에서는 밭에 야관문을 심는 박서방과 장모의 모습이 나왔다.
장모가 일을 하러가자는 말에 박서방은 억지로 자리에서 일어났다. 일을 하면서도 그는 "무슨 이 더위에 풀을 심습니까"라며 투덜댔다.
장모는 투덜대는 박서방에게 "이게 무슨 풀인 줄 아나. 정말 귀한 것이다"며 그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장모는 "이게 야관문이다"고 풀의 정체를 밝혔다.
풀의 정체를 알고 난 후 박서방의 태도는 달라졌다. 그는 "어머니 제가 다 알아서 하겠습니다"며 일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그는 "이렇게 귀한 것을 어디서 구하셨냐"며 눈빛이 달라져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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