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날씨] 꺾일 줄 모르는 폭염..서울 36도·대구 38도

"밤에 열대야 나타나는 곳 많아"

【서울=뉴시스】 27일 강원도 평창군 대화면 땀띠공원 일대에서 개막한 ‘2018 평창 더위사냥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시원한 물벼락을 맞으며 폭염을 식히고 있다. 2018.07.27. (사진=평창군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남빛나라 기자 = 다음주에도 전국 곳곳의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넘으면서 사람 잡는 폭염이 계속되겠다.

기상청은 28일 "다음주 낮 최고기온이 35도 내외로 오르면서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겠다"며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기온은 최저기온 20~24도, 최고기온 28~33도를 기록했던 평년보다 높을 전망이다.

한 주간 주요 도시별 가장 높은 낮 최고기온은 서울 36도, 인천 34도, 수원 36도, 춘천 35도, 대전 36도, 청주 35도, 광주 35도, 전주 36도, 부산 34도, 대구 38도 등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이 많겠다"며 " 온열 질환자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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