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할배' 양치기소년 김용건, 시청자도 홀렸다[어제TV]

뉴스엔 2018. 7. 28. 06: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끝날 때까지 끝나지 않는 농담에도 질리지 않았다.

막내 김용건은 어느새 농담으로 '꽃보다 할배'를 물들였다.

농담이 말의 반 이상을 차지하는 덕분에, 제작진과 할배들은 김용건 말을 100% 진심으로 받아들이지 않게 됐다.

지친 할배들에 힘을 실어주는 것은 물론, 시청자들에까지도 김용건 표 농담은 제대로 먹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박수인 기자]

끝날 때까지 끝나지 않는 농담에도 질리지 않았다. 막내 김용건은 어느새 농담으로 '꽃보다 할배'를 물들였다.

7월 27일 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 리턴즈'에서는 체코 체스키 크룸로프 여행에 나선 할배들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김용건, 짐꾼 이서진 모습이 공개됐다.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막내 김용건은 '꽃보다 할배 리턴즈'의 단연 분위기 메이커였다. 적재적소 재치있는 그의 농담은 할배들 취향을 저격했고, 원년 멤버들이 인정한 없어선 안 될 막내로 우뚝 섰다.

김용건의 농담을 듣기 위해 운전을 맡기지 않을 정도였다. 이서진의 장시간 운전에 걱정된 김용건은 "내가 운전을 좀 할까?" 제안했고 신구는 "너는 말을 해야 한다. 운전하면 말 안 하고 조용해져서 안 된다"고 대신 거절했다. 이는 분위기 메이커로서 김용건 역할이 확실히 드러나는 대목이었다.

비슷한 패턴의 농담에 질릴 법도 하지만 늘 웃음을 안겼다. 촬영 초반, 김용건 혼자 수많은 농담들을 던졌다면 여행이 계속될수록 할배들과 제작진조차 자연스럽게 농담을 받아쳤다. 김용건이 만든 상황극에 자연스럽게 낄 수 있는 정도가 됐다.

하나의 단점이 있다면 '꽃보다 할배' 대표 양치기 소년이 됐다는 것. 농담이 말의 반 이상을 차지하는 덕분에, 제작진과 할배들은 김용건 말을 100% 진심으로 받아들이지 않게 됐다.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르는 웃픈(?) 상황마저도 '꽃보다 할배 리턴즈'만의 재미였다.

회차가 거듭될수록 김용건의 농담은 없어서는 안 될 관전포인트로 자리하고 있다. 지친 할배들에 힘을 실어주는 것은 물론, 시청자들에까지도 김용건 표 농담은 제대로 먹혔다. (사진=tvN '꽃보다 할배 리턴즈'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이재명 스캔들’ 김부선 녹취록 일파만파 “주진우 나한테도 온갖 몹쓸 짓”서초구, 반포 뉴코아 킴스클럽 붕괴설 일축 “점검결과 이상없어”박서준-박민영 럽스타그램? 열애설 부인에도 의심 받는 이유‘맥컬리 컬킨♥’ 브렌다 송, 아담한 체형 사랑스러운 매력 물씬[파파라치컷]종영 ‘김비서’ 박서준♥박민영 실제연인 같은 키스엔딩[어제TV]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