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48' 다만세 팀, 리더 김채원 1등·메인보컬 허윤진 2등·야부키 나코 3등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07.27 23: 33

'프로듀스48' 김채원, 야부키 나코, 고토 모에, 허윤진, 치바 에리이가 기대 이상의 무대를 선보였다.
27일 오후 방송된 Mnet '프로듀스48'에선 지난주에 이어 포지션 평가가 이어졌다.
먼저 보컬, 랩 포지션 평가로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 팀이 무대를 꾸몄다. 울림 김채원은 리더를 맡았으며 센터자리를 두고 HKT48 야부키 나코와 플레디스 허윤진이 맞붙었다.

야부키 나코와 허윤진은 모두 뛰어난 고음을 자랑했다. 팀원들의 투표 끝에 야부키 나코가 센터가 됐다. 하지만 허윤진은 "이번이 마지막 기회일 것 같다. 한번 더 어필할 수 있냐"고 제안했다.
야부키 나코는 "분위기가 불편해지는 것보다 다같이 협력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며 센터자리를 허윤진에게 양보했다. 허윤진은 "죄송하다. 이렇게까진 하고 싶지 않았다"고 눈물을 흘렸고 야부키 나코는 "괜찮다. 같이 힘내자"라고 다독였다. 그만큼 허윤진은 잘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반면 김채원은 트레이너 소유에게 "감정이 로봇같다"는 혹평을 받았다. 김채원은 "내가 자신감이 없는 것 같다"고 걱정하면서도 팀원들과 끈끈한 호흡을 자랑했다.
이에 이들은 트레이너들의 칭찬을 받으며 무대를 꾸밀 수 있었다. 허윤진의 고음도 성공적. 다섯명은 마치 오래 전부터 한 팀인 듯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사했다.
현장투표 결과 5등은 치바 에리이, 4등은 고토 모에, 3등은 야부키 나코, 2등은 허윤진, 1등은 김채원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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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프로듀스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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