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형 YTN 사장 내정자, 신해철·손석희·배철수·김어준과 각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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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7월 27일 17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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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찬형(동아일보)
사진=정찬형(동아일보)
YTN 신임 사장에 MBC 라디오 PD 출신 정찬형 전 tbs교통방송 대표이사(60)가 선임됐다.

YTN 이사회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정찬형 전 tbs교통방송 대표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정 신임 사장은 충남대 사학과를 졸업한 뒤 라디오국 프로듀서로 MBC에 입사했다. 라디오 PD로 ‘여성시대’, ‘손석희의 시선집중’,‘신해철의 고스트 스테이션’, ‘배철수의 음암캠프’ 등을 연출했다. 이후 MBC 비서실장, 라디오본부장, 글로벌사업본부장, 라디오제작국 부국장 등을 지냈으며 2015년부터는 tbs교통방송 대표를 역임했다.

그가 tbs 대표 취임 후 방송을 시작한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오전 출근시간대 간판 라디오 시사프로그램으로 떠올랐다.

YTN은 지난 5월 최남수 사장이 중도 사임함에 따라 사장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를 구성하고 지난달 25일부터 사장 후보자를 공모했다.

사추위는 서류 심사를 벌여 후보자 4명을 선정했으며 지난 23일 공개 정책설명회와 면접심사를 통해 정 신임 대표이사와 김주환 YTN 부국장이 최종 후보에 올랐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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