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행 거론' 할릴호지치, 이집트행 불발 유력...새 행선지는?
입력 : 2018.07.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과 이집트가 멀어지고 있다. 이집트축구협회가 하비에르 아기레 선임으로 가닥 잡았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27일(한국시간) “아기레 감독이 이집트 대표팀에 한 발 다가섰다. 협상이 옳은 방향으로 향하고 있고, 다음 주에 공식 발표가 있을 전망이다. 아기레 감독은 멕시코, 일본 대표팀 등을 지휘했다”라고 전했다.

이집트축구협회는 지난 2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차기 감독 후보군을 발표했다. 후보는 총 4명으로 할릴호지치, 아기레, 키케 플로레스, 호르헤 루이스 핀토가 있었다. 이 중에서 아기레 감독이 이집트축구협회와 공감대가 맞았다.

아기레 선임이 유력함에 따라 할릴호지치 감독의 행선지가 묘연해졌다.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일본에서 경질된 할릴호지치 감독은 휴식과 현장 복귀를 고민하고 있다. 알제리와 보스니아 언론들은 한국 차기 감독으로 할릴호지치를 지목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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