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조끼를 입은 GS칼텍스 직원들이 27일 중복을 맞아 여수 사랑나눔터에서 복달임 음식을 나르고 있다.│GS칼텍스 제공
GS칼텍스(대표이사 허진수 회장)가 여수지역 어르신들에게 복달임 행사를 열었다.
GS칼텍스는 중복인 27일 전남 여수시 연등동에 자리한 무료급식소 ‘GS칼텍스 사랑나눔터’에서 삼계탕을 조리해 어르신 400여명에게 대접했다.
이날 여수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백인숙 위원장 등 시의원, 사랑나눔터 인근 충무·광림·서강동장, 여수시청 사회복지 담당 직원, GS칼텍스 강정범 상무와 직원 등이 차림봉사에 참여했다.
GS칼텍스는 삼계탕에 이어 후식으로 수박을 함께 나누며 어르신들에게 폭염을 이겨내는데 힘 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GS칼텍스는 명절과 복날에 어르신들과 특식을 나누는 ‘GS식 미풍양속’을 이어가고 있다.
설날에는 떡국을 끓여 드시게 한 뒤, 떡 2~3가지를 전하고 있다. 추석에는 오곡밥과 송편을 나누며 수확의 기쁨을 나눈다. 복날엔 삼계탕이나 오리탕 등 복달임 음식을 차려 내놓고 있다.
강정범 GS칼텍스 상무는 “삼계탕을 드시고 환한 표정으로 나서는 어르신들이 ‘해마다 잊지않고 이렇게 복달임을 해주신다’고 말씀하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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