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27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국방개혁 2.0'을 보고했다. 군복무 단축내용도 포함돼 '병무청'도 주목을 받았다. 사진은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페이스북
국방부는 27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국방개혁 2.0'을 보고했다. 군복무 단축내용도 포함돼 '병무청'도 주목을 받았다. 사진은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페이스북

문재인 대통령 임기 동안 군 장성 수 76명이 줄어들고 군복무 기간은 육군 기준 현행 21개월에서 18개월로 단축되고, 병장 봉급은 67만6000원까지 인상될 전망이다.
국방부는 27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국방개혁 2.0'을 보고했다.

국방개혁 2.0은 참여정부 시절 계획한 '국방개혁 2020'의 정신과 기조를 계승하고 법적 기반에 토대를 두되, 개혁 추진이 지연되거나 잦은 계획 변경으로 약화된 추진동력을 극복하기 위해 마련된 실행 계획이다.


군 복무기간은 문재인정부 임기 내인 2022년 5월까지 ▲육군·해병대 21개월→18개월(3개월 단축) ▲해군 23개월→20개월(3개월 단축) ▲공군 24개월→22개월(2개월 단축) 등으로 줄어든다.

공군은 지난 2004년 지원율이 저조해 1개월을 이미 단축했기 때문에 24개월에서 22개월로 2개월만 단축한다.

사회복무요원 복무기간은 24개월→21개월, 보충역에서 편입된 산업기능요원은 26개월→23개월로 각각 단축할 예정이다.

한편 군 복무 단축 소식에 이날 오후 4시55분쯤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는 '국방부'와 '병무청' 키워드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