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43주년 ‘에쿠우스’ 5개월 만에 재공연

  • 등록 2018-07-27 오전 10:57:49

    수정 2018-07-27 오전 10:57:49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한국 초연 43주년을 맞이한 연극 ‘에쿠우스’가 9월22일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개막한다. 지난 3월 공연 이후 5개월 만이다.

극작가 피터 쉐퍼의 대표작인 ‘에쿠우스’는 실화가 소재다. 일곱 마리의 말의 눈을 찔러 법정에 선 17세 소년과 정신과 의사 다이사트의 이야기다. 신과 인간 그리고 섹스에 대한 고민, 잠재된 욕망을 그린다.

이번 공연은 2014년부터 ‘에쿠우스’를 연출한 이한승 극단 실험극장 대표가 나선다. 그는 2000년부터 여덟 번 이 작품을 제작했다. 배우 장두이와 손병호가 정신과 의사 다이사트로 출연한다. 알런에는 배우 전박찬과 안승균이 번갈아 맡는다. 이밖에 배우 심은우와 김예림도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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