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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오늘 영결식` 유시민 "좋은 사람이라서 형을 좋아했어요"


[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27일 고 노회찬 의원의 영결식이 국회에서 진행된다.

노회찬 의원의 장례 마지막 날인 오늘 아침 9시 발인을 거쳐 오전 10시부터 국회에서 영결식이 열린다.

26일 장례 나흘째인 어제는 정의당 주최의 추도식이 연세대에서 열렸다.

1천6백 석이 넘는 대강당은 일찌감치 가득 찼고, 수천 명이 야외에서 대형 스크린으로 행사를 지켜봤다.

또한, 영원한 동지이자 동반자였던 심상정 의원은 결국 눈물을 흘렸다.

[출처=mbc 방송화면 캡처]

이어 유시민 작가는 그동안 "한 번도 형이라고 불러보지 못했다"며 고인에게 쓴 편지를 읽었다.

유시민 작가는 "완벽한 사람이어서가 아니라 좋은 사람이라서 형을 좋아했어요. 잘가요, 회찬이형…."이라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27일 고(故)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국회 영결식을 앞두고 노 전 원내대표의 명복을 빌었다.

이날 오전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은 노회찬 원내대표의 국회 영결식이 있다"며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의원들께서 배웅하시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추 대표는 "힘없는 노동자와 서민을 대변한 감명 깊은 삶을 잊지 않아야 한다"며 "그가 이루지 못한 공정한 사회의 꿈을 계속해 약자를 보호하고, 그가 발의한 법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할 책무가 남겨져 있다"고 말했다.

이상우기자 lsw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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