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차 '웨이모', 고객을 월마트로 태워준다

이윤정 인턴기자 2018. 7. 26.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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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주문을 먼저 넣어두면 자율주행차가 와서 나를 매장으로 데려다 준다? 미국 피닉스에서는 이게 현실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알파벳(구글 모기업)의 자율주행차 부문 웨이모(Waymo)가 25일(현지시간) 월마트, 오토네이션, 에이비스, DDR코퍼레이션, 엘리먼트호텔 등 5개 회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지역에서 자율주행차 이용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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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모, 5개 업체와 제휴.. 美피닉스 지역서 쇼핑, 외식, 차 수리 때 차량 이용 가능
/AFPBBNews=뉴스1

온라인으로 주문을 먼저 넣어두면 자율주행차가 와서 나를 매장으로 데려다 준다? 미국 피닉스에서는 이게 현실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알파벳(구글 모기업)의 자율주행차 부문 웨이모(Waymo)가 25일(현지시간) 월마트, 오토네이션, 에이비스, DDR코퍼레이션, 엘리먼트호텔 등 5개 회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지역에서 자율주행차 이용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웨이모와 월마트는 이번주 중 400여 명의 웨이모 '얼리 라이더'(early rider, 사전체험단)를 대상으로 시범 셔틀서비스를 시작한다. 우선 고객이 월마트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장을 보면 웨이모 자율주행 차량이 고객 집으로 와서 매장으로 태워간다. 월마트 직원은 도착한 고객 차량으로 가 주문한 상품을 전해주는 방식이다.

기존 제휴업체들과도 파트너십을 확대한다. 오토네이션은 웨이모 차량의 정비를 맡고 있는 업체로, 이곳에 차량 정비를 맡긴 고객에게 웨이모 자율주행차를 대여할 수 있다. 렌터카업체 에이비스는 웨이모 차량을 통해 고객을 렌터카가 있는 곳으로 이동시킬 예정이다.

DDR코퍼레이션이 소유한 대형쇼핑센터에 가는 고객은 웨이모 차량으로 주차 걱정 없이 이동할 수 있다. 엘리먼트호텔은 투숙객이 웨이모 차량으로 시내를 다닐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피닉스에서는 지난해 4월부터 웨이모의 사전체험단이 자율주행차를 이용하고 있다. 체험단은 주로 출퇴근할 때, 장볼 때, 외식할 때, 자동차 수리를 맡길 때 이 차량을 이용했다. 웨이모는 이들의 사용경험을 토대로 이번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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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 인턴기자 dldbswjd4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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