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김진표·송영길, 민주당 당대표 예비경선 통과

이해찬, 김진표, 송영길 의원이 26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예비경선(컷오프)을 통과했다.

이들 3명은 8월 25일 예정된 전당대회서 차기 당대표를 향한 진검승부에 나선다.

2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예비경선에서 최종 3인의 후보로 선출된 김진표(왼쪽부터), 송영길, 이해찬 의원이 환호하고 있다.
2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예비경선에서 최종 3인의 후보로 선출된 김진표(왼쪽부터), 송영길, 이해찬 의원이 환호하고 있다.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당대표 출마자 예비경선을 개최하고 이해찬, 김진표, 송영길 의원을 최종 3인 후보에 선출됐다.

함께 예비경선에 나섰던 이종걸, 박범계, 이인영, 최재성, 김두관 의원은 고배를 마셨다.

예비경선은 당대표와 원내대표, 최고위원, 국회부의장, 전국대의원대회 의장 및 부의장, 상임고문과 고문, 시·도당위원장, 당 소속 국회의원, 지역위원장, 당 소속 시·도지사 및 시·도의회의장, 당 소속 구청장·시장·군수 등으로 구성된 선거인단이 투표했다.

예비경선 투표에는 선거인단 440명 중 405명(92%)이 참여했다.

안영국 정치 기자 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