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도 故 노회찬 조롱..네티즌 분노 "아직도 정신 못 차렸다"

조진수 2018. 7. 26.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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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의 SNS글이 논란이 되고 있다.

앞서 24일 곽 의원은 자신의 SNS에 "故 노회찬 의원의 죽음을 애도한다"며 글을 게시했다.

한편 곽 의원은 자신의 SNS글이 논란이 되자 현재는 자진 삭제한 상태이다.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4일 페이스북을 통해 곽 의원의 글을 비난하며 "이분.. 혹시 인간의 탈을 쓴 악마 아닐까 의심해 본다"라고 분노를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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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곽상도 의원 SNS화면 캡처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의 SNS글이 논란이 되고 있다.

앞서 24일 곽 의원은 자신의 SNS에 “故 노회찬 의원의 죽음을 애도한다”며 글을 게시했다.

곽 의원은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의 충격적인 소식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고, 고인의 명복을 빈다”면서 “노 의원은 여야 원내대표단의 일원으로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서도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적 없다’고 하더니 유서에서는 돈을 받았다고 한다”고 적었다.

이어 “진보정치인의 이중성을 본 것 같아 애잔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 이중성을 드러내도 무방한 그곳에서 영면하시기 바란다”고 이어갔다.

더 나아가 곽 의원은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언급하며 진보진영 인사들에 대한 비난도 언급했다.

곽 의원은 “노 전 대통령도 2003년 불법 대선자금 수사 때 불법자금과 이중성으로 국민의 지탄을 받은 바 있다”며 “이회창 후보 불법 자금의 10%가 넘으면 사퇴하겠다고 약속했는데 10%를 넘었음에도 사퇴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한나라당은 당시 시세 1300억원의 천안연수원을 국가에 헌납했지만 ‘노무현 정당’은 세비를 모아 갚겠다고 해놓고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진보정치의 이중적인 행태는 결국 자신의 목표를 위해서 수단은 상관없다는 목표지상주의 전형적인 모습이다”라며 “언행 불일치의 이중적인 모습을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한편 곽 의원은 자신의 SNS글이 논란이 되자 현재는 자진 삭제한 상태이다.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4일 페이스북을 통해 곽 의원의 글을 비난하며 “이분.. 혹시 인간의 탈을 쓴 악마 아닐까 의심해 본다”라고 분노를 표출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너나 잘하세요”, “인간이 좀 되자”, “고인을 비방하면 안된다”, “자한당은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다” 등 분노를 표출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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