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송중기, '태양의 후예' 이후 2년 만에 나란히 드라마 복귀

이하나 기자 입력 2018. 7. 26. 12:08 수정 2018. 7. 26.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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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혜교 송중기 부부가 '태양의 후예' 이후 2년 만에 나란히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지난 2016년 방송된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 지난해 10월 부부의 연을 맺었다.

송중기는 '태양의 후예' 이후 출연한 영화 '군함도'가 개봉하면서 관객들을 만나기는 했지만, 안방극장 복귀는 두 사람 모두 2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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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 송혜교/사진=블러썸&UAA
[서울경제] 배우 송혜교 송중기 부부가 ‘태양의 후예’ 이후 2년 만에 나란히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26일 tvN과 송중기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송중기가 tvN 새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아스달 연대기’는 한국 최초의 고대 인류사 판타지 드라마로, 가상의 땅 ‘아스’에서 펼쳐지는 이상적 국가의 탄생과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투쟁과 화합, 사랑 등을 그린다.

송중기는 극중 아스달에서 재앙의 별이라 불리는 푸른 객성의 기운을 타고 태어난 ‘은섬’ 역을 맡아 장동건, 김지원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이에 앞서 아내 송혜교 역시 올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는 드라마 ‘남자친구’ 출연을 확정지었다. 극중 송혜교는 정치인의 딸로 태어나 단 한 순간도 자신의 삶을 살지 못했던 재벌가 며느리 차수현을 맡아 박보검과 아름답고도 슬픈 운명적 사랑 이야기를 다룬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지난 2016년 방송된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 지난해 10월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후 휴식을 취하며 달콤한 신혼생활을 즐겼던 두 사람은 결혼 1년여 만에 나란히 복귀를 알렸다. 송중기는 ‘태양의 후예’ 이후 출연한 영화 ‘군함도’가 개봉하면서 관객들을 만나기는 했지만, 안방극장 복귀는 두 사람 모두 2년 만이다.

현재 송혜교가 출연하는 ‘남자친구’는 tvN과 편성을 논의 중인 상태, 만약 ‘남자친구’의 tvN 방송이 확정된다면 부부가 연이어 같은 방송국 작품에 출연하게 되는 상황이 연출될 것으로 보인다.

팬들 역시 송혜교 송중기 부부의 컴백을 반기는 상황. 결혼이라는 전환점을 돌아 더욱 성숙해진 연기를 선보일 두 사람이 ‘아스달 연대기’와 ‘남자친구’를 통해 각각 어떤 연기를 보여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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