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끝나지 않았다"..'독전' 남다른 행보

[뉴스엔 박아름 기자]

'독전' 흥행열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독전'부터 '독전: 익스텐디드 컷'까지 유의미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가운데 '독전: 익스텐디드 컷'이 이해영 감독과 함께하는 스페셜 GV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남다른 흥행 행보를 보인 '독전'은 명실상부 2018년 가장 ‘힙’한 영화임을 다시금 입증했다.

1. 최고의 화제작! 최고의 흥행작

아시아를 지배하는 유령 마약 조직의 실체를 두고 펼쳐지는 독한 자들의 전쟁을 그린 범죄극 '독전'은 개봉 전부터 포스터, 예고편 등이 공개될 때마다 독특한 비주얼과 음악을 선보이며 상반기 가장 힙한 비주얼버스터로 자리매김했다. 뜨거운 관심 속에 개봉한 '독전'은 눈을 뗄 수 없는 스토리와 디테일한 연출, 배우들의 압도적인 열연으로 높은 완성도를 입증하며 관객들을 만족시켰다. 특히 충무로 대표 배우들이 강렬하게 표현해낸 캐릭터와 그들 간의 복잡미묘한 관계, 스타일 메이커 이해영 감독의 스타일리시한 미장센 등은 관객들의 재관람 욕구를 자극했고, <독전>의 일거수일투족은 화제를 모았으며, 명실상부 2018년 상반기 한국영화 최고의 화제작이자 흥행작이 됐다.

2. 할리우드 대작들의 흥행세를 꺾고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지키다

'독전'은 개봉과 동시에 뜨거운 흥행세로 2018 상반기 한국영화 최장 기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최종 누적관객수 5,063,478명을 동원했다. 이는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흥행 신기록을 자체 경신한 것은 물론, 장기 흥행으로 이어져 마침내 최고 스코어를 기록하며 값진 결과를 이뤄냈다. 또한 '독전'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데드풀 2',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등 개봉 전후로 포진해있던 할리우드 대작들의 공세를 꺾으며 외화 천하 시대에 한국영화의 흥행 저력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여기에 영화 속에 존재하는 수많은 디테일한 장치와 열린 결말 등 다양한 요소들이 회자되며 N차 관람 열풍을 일으켰다. 특히 '독전'의 결말에 대한 담론이 끊임없이 화제를 모았으며, 스스로를 ‘독종’이라 칭하는 '독전'의 팬덤까지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처럼 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지지는 새로운 엔딩을 담은 '독전: 익스텐디드 컷'의 개봉 확정까지 이어졌다.

3. '독전: 익스텐디드 컷' 관람 훈풍! 스페셜 GV까지 성료

'독전'은 관객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이를 보답하고자 '독전: 익스텐디드 컷'을 지난 7월 18일 개봉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독전: 익스텐디드 컷'은 7월 25일 기준으로 누적관객수 13만4,398명을 기록했다. 캐릭터들의 이야기가 추가된 '독전: 익스텐디드 컷'을 본 관람객들은 “독전은 올해 본 한국영화 중 최고네요!”(네이버 cl****), “다시봐도 명작! 배우들 연기도 훌륭하고 추가된 컷 보는 재미가 있다!”(네이버 sk****) “다시봐도 배우들 연기가 숨막힐 듯 리얼함, 마지막 궁금증이 풀림!”(CGV be****), “처음 봤을 땐 마지막 결말을 추측하면서 봤고, 두번째 보면서 감독이 왜 그렇게 끝맺었는지 공감이 됐다!”(CGV 쌩***)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관객들의 뜨거운 열기에 힘입은 '독전: 익스텐디드 컷'은 지난 7월 20일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상영 후 이해영 감독과 관객들이 특별한 시간을 갖는 스페셜 GV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씨네21 주성철 편집장의 사회로 진행된 GV는 이해영 감독이 직접 전하는 엔딩 이야기부터 숨겨진 연출 의도, 추가된 장면들에 대한 비하인드까지 알차게 담아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는 후문이다. 여기에 이해영 감독은 캐릭터 확장판 개봉에 대해 “'독전'을 사랑해주신 많은 관객분들에게 보답하고자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조금 더 추가하여 개봉을 결정하게 됐다”라 밝히며 '독전'을 향한 관객들의 관심에 감사함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GV에 참여한 관객들도 '독전'과는 또 다른 결말과 '독전: 익스텐디는 컷'에서만 볼 수 있는 캐릭터 이야기 등에 대해 질문 공세를 보내 '독전: 익스텐디드 컷'을 향한 식지않는 열기를 입증했다.

한편 '독전: 익스텐디드 컷'은 극장가와 동시에 VOD 서비스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사진=NEW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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