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 중 숨진 17개월 된 영아..경찰, '아동학대' 의심

한영혜 입력 2018. 7. 26. 11:07 수정 2018. 7. 2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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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월 된 영아가 대구 칠곡의 한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져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6일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10시 20분쯤 대구 칠곡경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17개월 된 여자 영아가 숨졌다.

경찰은 영아의 얼굴에 타박상이 있고 심하게 야윈 점으로 미뤄 ‘아동학대’ 의심 사건으로 판단하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탐문 수사를 펼치고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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