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화사의 먹방이 곱창, 간장게장+김부각에서 박대로 이어지며 박대 대란이 예고됐다.
지난 25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는 마마무 화사와 솔라가 출연해 서울 장안동에서 한 끼에 도전했다. 강호동과 한 팀을 이룬 화사는 장안동의 한 어머니가 해주신 생선 ‘박대구이’를 손에 쥔 채 야무지게 뜯어 먹는 모습으로 여름밤, 보는 이들의 식욕을 자극했다.
방송 이후 포털사이트에 ‘박대’가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며 누리꾼들의 관심이 폭발했다.
박대의 원래 이름은 목탁가오리. 전남에서는 목대기, 평안북도에서는 박대라고 불린다. 홍어목의 박대는 몸과 머리가 옆으로 납작하고, 폭이 넓고 길게 생겼다. 박대는 참서대과 생선 중 가장 큰 종으로 그 크기가 40~60cm에 이른다.
바다 생선의 일종인 박대는 우리나라 서해안 지역에서 많이 잡히는 어종이다. 주로 전북 군산이 어획 및 요리 명소라 맛집이 많이 분포돼 있다.
박대는 구이나 조림으로 주로 먹지만 회, 탕 등으로 다양하게 조리해먹거나 말려서 먹기도 한다. 껍질은 묵을 쒀 먹기도 한다. 또한 박대는 비린내가 심하지 않고,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도 좋다.
한편 화사는 MBC '나 혼자 산다'에 지난달 8일과 지난 20일 출연, 각각 곱창먹방과 간장게장,김부각 먹방을 선보여 음식대란을 일으키며 '먹방여신'으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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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한끼줍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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