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가 뭐기에? 화사 먹방 효과 ‘곱창·부각’에 이어 박대도 품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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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7월 26일 09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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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보컬그룹 마마무 멤버 화사가 먹방 여신으로 떠올랐다. 최근 화사가 방송에서 먹는 것 마다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미 난리가 난 곱창, 김부각에 이어 이번에는 ‘박대’다.

화사는 25일 밤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 밥동무로 출연해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에서 한 끼에 도전했다.


강호동과 한 팀이 된 화사는 장안동의 한 주민 집에서 박대구이, 삼겹살, 불고기까지 진수성찬으로 차려진 저녁상으로 폭풍 먹방을 펼쳤다.

특히 화사는 충남 서천장에서 구해 온 박대구이를 맨손으로 꼬리까지 야무지게 먹으며 연신 감탄사를 내뱉었다.

강호동도 “내가 볼 때는 이거 방송 나가면 박대 대란난다”고 예측했다.

예상대로 방송 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박대가 올랐다.

박대는 전북 군산 등 서해안에서 잡히는 가자미목 참서대과 생선이다. 요즘엔 어획량이 줄어 구하기가 쉽지 않다고 한다. 주로 구이나 조림으로 먹지만 회나 탕으로 먹기도 한다. 우리나라의 참서대과 어류 가운데 가장 큰 어종으로 최대 몸길이 57.1cm까지 성장한다. 열량이 낮고 비린내가 심하지 않다는 특징이 있다.

앞서 화사는 MBC '나혼자산다'에 출연해 곱창을 먹었고 이 방송 여파로 곱창 품절 사태가 빚어졌다. 이에 축산부산물협회는 화사에게 감사패와 곱창상품권을 선물했다. 또 같은 방송에서 김부각을 먹고 난 후에도 마찬가지로 부각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 김부각 제조회사도 화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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