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ing]'지수 탈퇴·스폰서 논란' 타히티, 굴곡의 6년

윤상근 기자 2018. 7. 2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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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타히티가 팀 해체를 공식화하고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지수는 2017년 3월 타히티의 오사카 공연에 불참하게 된 이유가 건강 악화라고 밝히며 팬들을 걱정하게 했지만 2017년 12월 지수가 팀 탈퇴를 공식화한 직후 동료 멤버 미소가 지수를 향해 "일본 콘서트 일정을 불과 며칠 앞두고 연락이 두절 됐다. 입원했다고 하는데 너를 여기저기서 봤다는 이야기들이 들린다. 타히티 활동을 그만두고 싶었으면 위약금을 내고 나갔어야지.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고통스러워하는 멤버들을 가까이서 몇 년째 지켜봤으면서 네가 감히 공황장애를 이용하다니 끔찍해"라고 저격하는 글을 공개, 파문이 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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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윤상근 기자]
걸그룹 타히티 /사진=김휘선 기자

걸그룹 타히티가 팀 해체를 공식화하고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데뷔 6년 만에 들려온 안타까운 행보다.

타히티 리더 민재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팀 해체를 공식 발표하고 "회사와 멤버들과 많은 상의 끝에 각자의 길로 가서 다시 열심히 시작해 보기로 했습니다"라고 전했다. 다른 멤버들도 이를 발표하고 각자 SNS를 통해 심경 글을 게재했다. 특히 멤버 제리는 "최근 2년 동안 앨범이 나오지 않았다. 지난 4월 공연 이후 더 이상의 활동은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리게 됐다"고 전하기도 했다.

타히티는 지난 2012년 EJ 민재 정빈 아리 지수 한희 등 6명의 멤버로 활동을 시작했다. 타히티는 6년 간의 활동 기간을 거치며 여러 멤버들이 교체되는 과정을 거쳤고 마지막 활동 당시 멤버는 미소 민재 제리 아리 등 4명이었다. 타히티는 2016년까지 히트곡 '오빤 내꺼'를 비롯한 여러 곡들을 발표하고 나름대로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2년 정도 국내 활동을 하지 않은 데다 일본 행사 참석 역시 미미한 반응을 얻으며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걸그룹 타히티 멤버로 활동했던 지수 /사진=김휘선 기자

타히티는 지난 2017년 12월 멤버 지수의 탈퇴를 둘러싸고 진실 공방이 벌어지며 한 차례 홍역을 치르는 등 화제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지수는 2017년 3월 타히티의 오사카 공연에 불참하게 된 이유가 건강 악화라고 밝히며 팬들을 걱정하게 했지만 2017년 12월 지수가 팀 탈퇴를 공식화한 직후 동료 멤버 미소가 지수를 향해 "일본 콘서트 일정을 불과 며칠 앞두고 연락이 두절 됐다. 입원했다고 하는데 너를 여기저기서 봤다는 이야기들이 들린다. 타히티 활동을 그만두고 싶었으면 위약금을 내고 나갔어야지.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고통스러워하는 멤버들을 가까이서 몇 년째 지켜봤으면서 네가 감히 공황장애를 이용하다니 끔찍해"라고 저격하는 글을 공개, 파문이 커지기도 했다.

지수는 2016년 1월에는 직접 SNS를 통해 "스폰서를 제안한 사람이 있다"고 밝히며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당시 이 일로 지수는 소속사를 통해 경찰에 형사 고소를 하게 됐고,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역시 이 사건을 집중 조명, 연예인 스폰서 제안자가 직접 출연해 "이는 빙산의 일각"이라고 폭로하기도 했다.

아쉽게도 지수를 둘러싼 여러 논란을 겪었던 타히티는 결국 컴백 소식이 아닌 해체 소식으로 팬들 앞에 다시 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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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기자 sgyoon@<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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