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언이 이란 국가대표 공격수 알리레자 자한바크시를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5년이고, 이적료는 브라이튼 역대 최고 금액이다.

브라이튼은 2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브라이튼이 이란 국가대표 공격수 자한바크시를 클럽 레코드의 이적료로 영입을 완료했다. 계약 기간은 5년으로 2023년까지 브라이튼에서 뛰게 됐다. 세부적인 사항은 비공개다”며 자한바크시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란 국가대표 공격수 자한바크시는 지난 2015년 네덜란드 AZ알크마르로 이적하면서 많은 주목을 받았고, 2017-18시즌에는 리그 33경기에 나서 21골을 기록하며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득점왕을 차지하며 전 유럽의 관심을 받았다. 이후 자한바크시는 이란 국가대표로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해 좋은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결국 자한바크시의 선택은 브라이튼이었다. 이전부터 EPL 진출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던 자한바크시는 브라이튼으로 이적하면서 EPL 무대에 도전하게 됐고, 알크마르는 클럽 역사상 최고 이적료 수입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자한바크시를 영입한 크리스 휴튼 감독은 “우리는 자한바크시를 영입해 기쁘고, 환영한다. 우리는 그를 지난 몇 년 동안 꾸준하게 지켜봤고, 그의 다재다능함은 우리의 공격 옵션을 증가시켜줄 것이다. 자한바크시는 측면과 중앙에서 모두 뛸 수 있고, 우리는 그와 함께 하는 것이 매우 기대된다”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인터 프로필] 알리레자 자한바크시

국적 : 이란

출생일 : 1993년 8월 11일

신체 : 180cm

프로 데부 : 2010년 다마시 테헤란

대표팀 경력 : 2013년 A매치 데뷔

사진=브라이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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