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유충환

"기무사 최대 위기"…개혁에 대한 집단 저항?

"기무사 최대 위기"…개혁에 대한 집단 저항?
입력 2018-07-25 20:10 | 수정 2018-07-25 20:57
재생목록
    ◀ 앵커 ▶

    자, 유충환 기자를 다시 연결해보겠습니다.

    이쯤 되면 기무사의 집단 저항이라고 볼 수 있는데, 최근 기무사 개혁 얘기가 나오는 와중이잖아요.

    이걸 '개혁에 대한 저항'으로 봐도 됩니까?

    ◀ 기자 ▶

    기무사는 현재 건군 이래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기무사 개혁 TF에서는 '해체'까지 언급 되면서 존립의 위기를 맞고 있는데요.

    이러한 상황에서 기무사가 '개혁'이라는 본질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의도가 숨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송 장관이 취임 초부터 기무사 개혁을 강하게 추진해왔던 만큼, 지금 벌어지는 여러 논란은 일종의 '송 장관 흔들기' 아니냐는 해석이 나옵니다.

    결국 수사를 통해 실체적 진실이 드러나게 되면 이번 국회에서의 하극상 논란도 자연스레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 ▶

    유충환 기자, 하나만 더 물어볼게요.

    어제 국회에서 이 위수령 문건 문제될 게 없다, 송영무 장관 발언을 제기했던 기무사 대령이 있었는데 이 문서를 국회에 냈다면서요?

    ◀ 기자 ▶

    그렇습니다.

    어제 그런 발언을 했던 백 기무부대장 민병삼 대령이 근거 제시를 요구한 자유한국당 황영철 의원에게 송영무 장관의 발언이 적힌 문서를 제출하긴 했습니다.

    하지만 국방부는 거듭 그런 발언이 없었다며 기무 개혁의 필요성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반박했습니다.

    이 부분은 합수단에서 앞으로 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방부 특별수사단에서 MBC뉴스 유충환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