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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리뷰] 김신욱·이동국까지 ‘최정예’ 전북, 부산교통공사 꺾고 16강行

[FA컵 리뷰] 김신욱·이동국까지 ‘최정예’ 전북, 부산교통공사 꺾고 16강行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07.25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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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최정예 멤버로 나선 전북 현대가 FA컵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전북은 25일 오후 5시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2018 KEB하나은행 FA컵 32강전에서 내셔널리그 부산교통공사를 만나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전북은 티아고, 로페즈, 아드리아노는 물론 손준호, 정혁, 김민재 등 베스트 멤버를 선발로 내보냈다. 이날 전북은 후반전 김신욱, 이동국까지 투입하며 맹공을 퍼부었다. 두 선수는 이후 나온 두 골에 관여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부산도 올 시즌 내셔널리그 14경기 5골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인 김민준을 필두로 ‘자이언트 킬링’에 나섰다.전반 6분 만에 전북의 선제골이 터졌다. 정혁의 오른쪽 크로스 상황에서 티아고가 헤딩골을 선사한 것. 이후에도 전북은 적극적인 공세로 추가골을 노렸다. 상대 촘촘한 수비벽을 뚫지 못했다.

부산의 최진백 골키퍼도 버텼다. 상대 슈팅을 가로막으며 골문을 든든하게 지켰다.

부산도 간헐적인 공격으로 상대를 괴롭혔다. 전반 막판 부산의 맹공에 전북이 당황했다. 전반 39분에는 김민준이 직접 문전 돌파에 나섰다. 수비수와 경합 중 넘어지면서 골은 나오지 않았지만 위협적이었다. 바로 김영환의 코너킥을 정서운이 헤딩슛으로 연결했다. 골대 왼쪽으로 벗어났다. 부산 박남빈도 강력한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전북 황병근의 선방이 있었다.

전북이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이 마무리 됐다.

 

후반전 8분에는 전북 아드리아노가 일대일찬스에서 슈팅을 날렸다. 상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이전에 부산 장철용이 상대 선수와 충돌 후 어깨를 다치며 잠시 경기가 중단되기도 했다.

후반 11분에는 전북이 로페즈, 임선영 대신 이동국, 김신욱을 동시에 교체 투입하며 공격력을 강화했다. 후반 18분 마침내 아드리아노의 추가골이 터졌다. 아드리아노 발끝을 떠나 김신욱, 이동국을 거쳐 다시 아드리아노가 문전으로 쇄도하며 공을 잡았고, 상대 골키퍼를 따돌리고 골망을 흔들었다.

부산도 물러서지 않았다. 부산은 김영환, 박남빈 등을 앞세워 왼쪽 측면을 공략했다. 후반 20분에는 장철용을 빼고 장현우를 내보냈다.

그러던 후반 22분 부산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장명재의 패스를 받은 김민준이 기습 슈팅을 날렸고 골키퍼 맞고 나온 것을 안수민이 재차 슈팅 시도 하는 과정에서 골키퍼 황병근과 충돌했다. 황병근의 파울이었다. 키커로 나선 안수민이 마무리를 지으며 스코어 1-2로 추격했다.

전북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후반 26분 이동국 크로스에 이은 김신욱 헤딩 패스 이후 정혁이 오른발 슈팅으로 팀의 세 번째 골을 완성시켰다.

계속해서 양 팀의 일진일퇴의 양상이 이어졌다. 후반 추가시간은 5분이 주어졌다. 그대로 전북이 3-1 승리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웃은 전북은 안산그리너스-아산무궁화 경기의 승자와 16강에서 격돌한다.

 

사진=KFA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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