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뉴스 오!클릭] '꿈은 이루어진다'..'천재 슛돌이' 이강인 1군 데뷔
2002년 월드컵 당시 "꿈은 이루어진다."는 구호가 전 국민을 하나로 단결시켰었죠.
이 구호처럼 오늘(25일) 꿈을 이룬 축구 선수가 있습니다.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뛰는 17살 이강인 선수인데요, 꿈에 그리던 1군 무대에 데뷔한 겁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 '이강인 1군 데뷔'입니다.
이강인 선수는 스위스 로잔과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전반 23분 교체 투입돼 경기장을 누볐습니다.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두 차례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는데요, 발렌시아는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축하해 강인! 구단 역사상 최초 1군 아시아 선수"라며 프로 데뷔를 축하했습니다.
스페인 현지 언론도 "좋은 경기력이었다"라며 엄지를 세웠는데요, 이강인 선수는 "발렌시아 1군 데뷔는 내 꿈이었다. 1군 데뷔를 도와준 팀 동료와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사실 이강인 선수는 어렸을 때부터 '천재'로 불리며 많은 관심을 받았었는데요, 2007년 예능 '날아라 슛돌이'에 출연해 남다른 축구 실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고 당시 인기에 힘입어 박지성 해설위원과 광고를 찍기도 했습니다.
발렌시아 유소년 아카데미에 입단한 나이도 고작 10살이었다고 하죠.
누리꾼들은 "2020년 올림픽과 2022년 월드컵에서는 에이스로 활약을 기대해봅니다!!" "발렌시아 1군 출전도 놀랍지만 U23 대표로 안 뽑힌 게 더 놀랍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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