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사과문’ 대필의혹 주진우 경찰 출석…“나는 제3자”

입력 2018.07.25 (18:03) 수정 2018.07.25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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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여배우 스캔들 의혹'과 관련해 김부선 씨의 SNS 사과문을 대필한 의혹을 받는 주진우 기자가 경찰에 나와 조사를 받았습니다.

주진우 기자는 오늘 오후 2시쯤 경기도 분당경찰서에 출석해 사과문 대필에 대해 묻는 취재진에게 "김부선씨 입장에서 도우려고 나선 것은 맞다"면서도 "저도 제3자"라고 선을 그은 뒤 "남녀의 사적인 관계에 대해 타인이 말하는 건 적절치 않다"라고 답했습니다.

다만, 주 기자는 "(사과문을) 대신 써주거나 코치했다던가 이런 것과는 좀 상황이 다르다"라며 사실 여부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했습니다.

주 기자는 2016년 이재명 지사와 관련한 김부선 씨의 페이스북 사과문을 대신 써준 것으로 지목된 인물입니다.

앞서, 바른미래당 특위는 이재명 지사가 방송토론 등에서 형 재선씨를 정신병원에 강제입원시키려 한 사실과 여배우를 농락한 사실 등을 부인했다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이 지사를 고발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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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부선 사과문’ 대필의혹 주진우 경찰 출석…“나는 제3자”
    • 입력 2018-07-25 18:03:46
    • 수정2018-07-25 18:06:54
    사회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여배우 스캔들 의혹'과 관련해 김부선 씨의 SNS 사과문을 대필한 의혹을 받는 주진우 기자가 경찰에 나와 조사를 받았습니다.

주진우 기자는 오늘 오후 2시쯤 경기도 분당경찰서에 출석해 사과문 대필에 대해 묻는 취재진에게 "김부선씨 입장에서 도우려고 나선 것은 맞다"면서도 "저도 제3자"라고 선을 그은 뒤 "남녀의 사적인 관계에 대해 타인이 말하는 건 적절치 않다"라고 답했습니다.

다만, 주 기자는 "(사과문을) 대신 써주거나 코치했다던가 이런 것과는 좀 상황이 다르다"라며 사실 여부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했습니다.

주 기자는 2016년 이재명 지사와 관련한 김부선 씨의 페이스북 사과문을 대신 써준 것으로 지목된 인물입니다.

앞서, 바른미래당 특위는 이재명 지사가 방송토론 등에서 형 재선씨를 정신병원에 강제입원시키려 한 사실과 여배우를 농락한 사실 등을 부인했다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이 지사를 고발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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