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넌 "영국서 아시안, 한국서 영국인..단점이자 장점"

스포츠한국 윤소영 기자 2018. 7. 2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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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샤넌이 이국적인 외모로 인한 장단점을 꼽았다.

매거진 bnt는 25일 샤넌과 함께 진행한 화보 및 인터뷰를 공개했다.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샤넌은 "어릴 적에는 스무 살이 되면 뭔가 달라질 거라 생각했는데 성격도 그대로고 달라진 것 없이 나이만 스무 살이 됐다"고 털어놓았다.

웨일스계 영국인 부친과 한국인 모친 사이에서 태어난 샤넌은 데뷔 당시 '인형 외모'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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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넌 사진=bnt 제공

[스포츠한국 윤소영 기자] 가수 샤넌이 이국적인 외모로 인한 장단점을 꼽았다.

매거진 bnt는 25일 샤넌과 함께 진행한 화보 및 인터뷰를 공개했다. 화보 속 샤넌은 소녀 같은 발랄함부터 20대에 접어든 성숙한 매력 등을 뽐내며 다채로운 캐릭터를 선보였다.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샤넌은 "어릴 적에는 스무 살이 되면 뭔가 달라질 거라 생각했는데 성격도 그대로고 달라진 것 없이 나이만 스무 살이 됐다"고 털어놓았다.

최근 처음으로 작곡에 참여한 '미워해 널 잘 지내지는 마'를 공개한 샤넌. 음악 계획에 대해 묻자 샤넌은 "지금껏 이별 노래를 너무 많이 했다. 성숙한 느낌이 나서 좋긴 하지만 슬픈 사람이 아닌데 슬픈 노래만 부르니 조금 지겹다"며 "하고 싶은 걸 많이 못 하고 시키는 대로 했다. 20대에는 더 많은 시도를 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고 했다.

샤넌 사진=bnt 제공

웨일스계 영국인 부친과 한국인 모친 사이에서 태어난 샤넌은 데뷔 당시 '인형 외모'로 주목받았다. 사년은 "스스로를 인형이라 생각해본 적 없다"며 "헤어, 메이크업 선생님이 워낙 잘 해주시니 방송에서는 그렇게 보일 수 있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예쁘다고 해주시는 것에 대해 잘 공감하지 못하는 편"이라고 했다.

특히 "나라, 인종에 따라 칭찬이 달라지니 흘려듣게 된다. 영국에서는 아시아인, 한국에 오면 백인 같다는 이야기를 듣는다"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그렇다면 샤넌이 생각하는 매력은 뭘까. 샤넌은 "큰 가슴이 부끄럽진 않지만 어쩔 수 없이 넉넉한 티셔츠를 찾게 된다. 하지만 방송 할 때는 몸매를 강조할 수 있기도 하니 단점이자 장점인 것 같다"고 했다.

어릴 때 지냈던 영국이 그립지 않냐고 묻자 샤넌은 "그립지 않다. 영국보다는 다른 나라에 가보고 싶다"고 했다. 샤넌은 가보고 싶은 나라로 일본을 꼽으며 "아직까지 해외 활동을 해본 적이 없어 더 궁금하다. 일본 음식이 참 맛있다던데 여행이라도 가보고 싶다"고 했다.

샤넌 사진=bnt 제공

끝으로 샤넌은 최종 목표에 대해 "엔터테이너가 되는 것"이라며 "새로운 20대는 더 다양한 장르를 많이 시도하고 샤넌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리고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팬들을 비롯한 또래 친구들에게 "'지금 당장'보다는 멀리 보며 살아갔으면 좋겠다"고 조언을 건넸다.

스포츠한국 윤소영 기자 ysy@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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