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문화원 오장환 디카시 신인 문학상 제정

입력 2018. 7. 25. 16: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보은문화원은 이 지역 출신 오장환 시인(1918~1953) 탄생 100주년을 맞아 오장환 디카시 신인 문학상을 제정, 올해 첫 시상한다고 25일 밝혔다.

디카시는 자연이나 사물에서 포착한 시적 형상을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영상에 5행 이내의 문자를 섞어 표현한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문학 장르다.

이 문화원은 내달 1∼31일 디카시연구소(www.dicapoem.net)를 통해 후보작을 접수한다.

올해가 탄생 100주년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보은=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보은문화원은 이 지역 출신 오장환 시인(1918~1953) 탄생 100주년을 맞아 오장환 디카시 신인 문학상을 제정, 올해 첫 시상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오장환문학제 [보은문화원 제공=연합뉴스]

디카시는 자연이나 사물에서 포착한 시적 형상을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영상에 5행 이내의 문자를 섞어 표현한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문학 장르다. 누구나 쉽게 창작 가능한 게 장점이다.

이 문화원은 내달 1∼31일 디카시연구소(www.dicapoem.net)를 통해 후보작을 접수한다.

1인당 5∼10편을 응모할 수 있다. 당선작(1편)에는 300만원의 시상금과 상패를 준다.

오장환은 1918년 보은군 회인면에서 태어났다. 올해가 탄생 100주년이다.

1933년 조선문학에 '목욕간'을 발표한 뒤 시인부락과 자오선 동인으로 활동하다가 1946년 월북했다. 주요 시집으로는 성백(1937년), 헌사(1939년) 등이 있다.

보은문화원은 그의 문학정신을 기리는 오장환 문학제를 매년 10월 연다. 올해 10월 19일에는 23번째 행사가 열린다.

bgipark@yna.co.kr

☞ '23개월 아기가 폭행에 장이 끊어져 죽었습니다'
☞ 전인권 "교도소 면회왔던 노회찬…잊지 않겠다"
☞ 특별한 휴가를 원해?…스타들이 선택한 올 여름 휴가지
☞ '김부선 사과문' 대필의혹 주진우 "나는 제3자"
☞ 이재명 유착의혹 코마대표, 리니지 하다 광주 조폭과 '현피'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