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라오스에 긴급구호대 즉각 파견하라"(종합)

양새롬 기자,최은지 기자 2018. 7. 2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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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5일 SK건설이 시공중인 라오스댐 유실 및 범람과 관련해 긴급 구호대를 파견하는 등 정부 차원의 강력한 구호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라오스댐 사고 관련해서 대통령 지시사항을 말씀 드리겠다"며 이같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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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기업이 댐 건설 참여..지체없이 구호활동 나서야"
"현장직원들 국내 가족 대상, 실시간 상황 설명도 당부"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춘추관에서 라오스댐 유실 및 범람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8.7.25/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최은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SK건설이 시공중인 라오스댐 유실 및 범람과 관련해 긴급 구호대를 파견하는 등 정부 차원의 강력한 구호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라오스댐 사고 관련해서 대통령 지시사항을 말씀 드리겠다"며 이같이 전했다.

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댐 사고의 원인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있는 싱황이지만 우리 기업이 댐 건설에 참여하고 있는 만큼 우리 정부도 지체없이 현지 구호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이런 지시를 내렸다"고 전했다.

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긴급구호대 파견 외 댐 건설 현장 직원들의 국내 가족들을 대상으로 현지 직원 안전 여부와 실시간 상황도 소상히 설명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은 이날 오전 관련부처 차관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라오스 아타푸주에서 지난 23일(현지시간) 발생한 댐 붕괴사고로 수몰된 인근 마을의 항공촬영 영상. © AFP=뉴스1

앞서 라오스 남동부 아타푸주(州)에서 23일(현지시간) 댐이 붕괴돼 주민 수백명이 실종 됐다. 라오스 정부는 피해 지역을 긴급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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