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정미홍 전 아나운서가 앓은 '루푸스병'..면역 기능 약해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미홍 전 대한애국당 사무총장이 오늘(25일) 폐암으로 별세한 가운데 그가 앓았던 루푸스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앞서 25일 정 전 사무총장의 측근이라고 밝힌 이모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 대표는 루푸스라는 난치병을 앓다 오래전 완치했는데 이 병으로 면역 기능이 저하돼있었고, 2015년 1월 폐암 판정을 받았다. 지난 2월 폐암이 뇌로 전이되는 등 병세가 악화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조윤형 인턴기자]정미홍 전 대한애국당 사무총장이 오늘(25일) 폐암으로 별세한 가운데 그가 앓았던 루푸스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루푸스 병은 가임기 여성을 포함해 젊은 나이에 발병하는 만성 자가면역질환이다. 자가면역이란, 외부로부터 인체를 방어하는 면역계가 이상을 일으켜 오히려 자신의 인체를 공격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이 병은 피부, 관절, 폐, 신장 등 전신에 염증 반응을 일으킨다.
할리우드 배우이자 팝 가수 셀레나 고메즈가 앓은 병으로도 알려져 있다. 고메즈는 지난 2016년 루푸스 병의 치료를 위해 잠시 활동을 중단했다. 그는 친구의 신장을 이식받은 뒤 건강을 회복한 바 있다.
앞서 25일 정 전 사무총장의 측근이라고 밝힌 이모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 대표는 루푸스라는 난치병을 앓다 오래전 완치했는데 이 병으로 면역 기능이 저하돼있었고, 2015년 1월 폐암 판정을 받았다. 지난 2월 폐암이 뇌로 전이되는 등 병세가 악화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82년 KBS 아나운서로 데뷔한 정 전 사무총장은 1988년 서울 하계올림픽 메인MC를 맡는 등 스타 아나운서로 떠올랐다. 1990년대에는 정치 활동에 뛰어들었으며 탄핵 정국 이후 태극기 집회에 꾸준히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생전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반대와 무죄 석방을 주장했다.
yoonz@sportsseoul.com
사진ㅣ정미홍 페이스북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미홍 전 아나운서, 폐암으로 사망..향년 59세
- 남성지 커버 장식 SNS 스타의 '이중생활'
- 걸그룹 멤버 남성 팬과 하이파이브 하려다..
- 하트 모양 얼굴에 '한국의 뮬란' 별명의 모델
- 폴댄스에 푹 빠진 마마무 솔라 완벽 각선미
- 월 위자료 4억으로 호화 생활 누리는 40대 여성
- [포토]'SSG전 앞둔 한화 최원호 감독'
- 전북도체육회,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 이달에도 체육행사 풍성하게 진행
- 완주 웰니스축제, 첫날부터 성황...건강과 힐링이 주는 행복의 가치 일깨워
- 전주시, ‘2023 아동정책참여단 발대식’ 개최...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의견 제안 등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