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영재고·과학고 찾아 'YT 클래스' 개최

SK텔레콤 YT클래스에 참가한 전남과학고 학생이 360도 카메라를 이용하고 있다.
SK텔레콤 YT클래스에 참가한 전남과학고 학생이 360도 카메라를 이용하고 있다.

SK텔레콤이 'YT 클래스(Youth Technology Class)'를 신설했다. 전국 영재고와 과학고 학생이 4차 산업혁명 청사진과 세계 정보통신기술(ICT) 트렌드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YT클래스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석 등에 대한 실무 강의와 SK텔레콤이 수행 중인 ICT 현황 등을 설명하는 자리다.

SK텔레콤은 전남 나주에 위치한 전남과학고에서 첫 YT 클래스를 가졌다.

이현아 SK텔레콤 AI기술 유닛장이 '누구(NUGU)를 통해 본 딥 러닝(Deep Learning)'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인공지능 기술 트렌드 △음성인식 알고리즘 △자연어 처리 △음성합성 인공지능 등 다양한 관련 기술을 소개했다. 이어 김지성 매니저가 '컴퓨터 비전 분야' 전반에 대한 소개와 다양한 사례를 설명했다.

윤용철 SK텔레콤 커뮤니케이션 센터장은 “대한민국 ICT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YT클래스'를 신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미래 ICT 주역인 학생의 관심 분야를 중심으로 청소년의 꿈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두 번째 YT 클래스는 9월 경기도 의정부 소재 경기북과학고에서 열릴 예정이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