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영화 스크린 현장

앞서나가는 '미션6'vs 뒤쫓는 '인랑', 정면 대결 승자는?

김지혜 기자 작성 2018.07.25 10:22 수정 2018.07.25 11:51 조회 331
기사 인쇄하기
인랑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미션 임파서블:폴아웃'(이하 '미션 임파서블6')과 '인랑'의 정면 대결을 시작으로 여름 대전의 서막이 열린다.

두 영화는 오늘(25일) 나란히 개봉해 피 터지는 전쟁을 시작한다. 7월 문화의 날인 만큼 극장으로 향하는 관객은 평일의 두 배 이상이다. 두 영화가 개봉 첫날 어떤 성적표를 받아들지 관심이 모아진다.

성적을 예측할 수 있는 지표인 예매율 순위에서는 '미션 임파서블6'가 55.4%의 예매율, 예매량 36만 2,925장으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인랑'은 19.7%의 예매율, 예매량 12만 8,691장으로 그 뒤를 쫓고 있다.

'미션 임파서블'은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액션 프렌차이즈 영화다. 시리즈 5편 모두 국내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고, 누적 관객 수는 2천만 명이 넘는다. 가장 최근작인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2015)은 전국 750만 관객을 동원했다.

6번째 이야기인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은 역대 최고의 액션으로 영화를 기다리는 관객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개봉 전 톰 크루즈, 사이먼 페그, 헨리 카빌이 내한해 대대적인 홍보 행사를 벌여 영화에 대한 관심도를 수직상승 시켰다.

'인랑'도 기대작이다. '장르의 마술사' 김지운 감독과 강동원, 한효주, 김무열, 최민호, 한예리 등의 배우가 의기투합한 SF 대작이다. 일본 오시이 마모루의 동명 원작을 실사화한 영화는 화려한 미장센과 액션으로 국내 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ebada@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