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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애 "'PD수첩' 장자연 사건 외면하지 않았다"


입력 2018.07.25 09:54 수정 2018.07.25 09:54        이한철 기자
문지애 전 아나운서가 MBC 'PD수첩'을 언급했다. ⓒ 문지애 인스타그램 문지애 전 아나운서가 MBC 'PD수첩'을 언급했다. ⓒ 문지애 인스타그램

문지애 전 MBC 아나운서가 'PD수첩'이 다룬 장자연 사건을 언급했다.

24일 문지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피해자는 있는데 가해자는 없다"로 시작하는 글과 함께 고(故) 장자연 사건을 다룬 MBC 'PD수첩' 캡처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문지애는 "힘없는 신인배우가 겪은 참담한 일은 이렇게 이해할 수 없는 방식으로 정리되고 말았다. 허나 사회는 한걸음 진보했고 흐지부지됐던 이 사건은 재소환됐다"며 "PD수첩 역시 이 사건을 외면하지 않았다. 그녀의 생전 영상을 보며 마음을 느껴가며 목소리를 입히는 무척 어려운 작업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24일 방송된 MBC 'PD수첩'은 지난 2009년 3월 4장의 문건을 남기고 눈을 감은 배우 故 장자연 사건을 집중 조명했다.

문지애는 이날 방송에 내레이션으로 참여해 고인의 아픔을 함께 나눴다. 'PD수첩'은 오는 31일 2부를 통해 장자연 사건을 다시 한번 조명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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