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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라오스 사고에 SK건설 장외시장 하한가…관련주 동반 하락

송고시간2018-07-2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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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라오스 사고에 SK건설 장외시장 하한가…관련주 동반 하락

라오스 댐 붕괴로 수백명 실종…라오스정부, 긴급재난구역 선포
라오스 댐 붕괴로 수백명 실종…라오스정부, 긴급재난구역 선포

(아타푸<라오스> 신화=연합뉴스) 23일 오후 8시께(현지시간) 라오스 남동부 아타푸 주에서 SK건설이 건설 중인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댐 보조댐이 무너져 50억 ㎥의 물이 6개 마을에 한꺼번에 쏟아졌다.
이로 인해 24일 현재 수백명의 실종, 사망자와 함께 1천300가구, 약 6천60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라오스 정부는 긴급재난구역을 선포했다. 사진은 이날 붕괴된 보조댐 아래 인근 마을에서 주민들이 물에 잠긴 가옥의 지붕에 대피해 있는 모습.
bulls@yna.co.kr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SK건설이 시공 중인 라오스 댐 사고 소식에 25일 장 초반 한국장외주식시장(K-OTC)시장에서 장중 하한가를 기록했다.

최대주주인 SK[034730]와 SK디스커버리[006120]도 유가증권 시장에서 동반 하락세다.

이날 오전 9시16분 현재 K-OTC 시장에서 SK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29.43% 하락한 2만5천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는 하한가인 2만5천100원까지 추락했다.

SK도 전 거래일 대비 4.01% 하락한 26만3천원에 거래됐다.

SK디스커버리는 9.59% 떨어진 3만3천450원에 주가가 형성됐다.

SK는 올해 1분기 현재 SK건설 지분을 44.48% 가진 최대주주이고 SK디스커버리의 SK건설 지분율은 28.25%다.

이들 주식의 동반 하락세는 SK건설이 라오스에서 시공중인 대형 수력발전댐 보조댐 사고로 여러 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실종됐다는 소식 때문이다.

24일 라오스통신(KPL) 등 현지 언론과 외신은 전날 오후 8시께(현지시간) 라오스 남동부 아타푸 주에 있는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댐 보조댐이 무너져 50억㎥의 물이 보조댐 아래 6개 마을에 한꺼번에 쏟아졌다고 보도했다.

이로 인해 1천300가구, 약 6천600명의 이재민도 발생했다.

inishmo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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