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오승종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로 승격한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베테랑 미드필더 주앙 무티뉴(31)를 영입했다.

울버햄튼은 25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무티뉴가 이번 여름 울버햄튼의 새 얼굴이 됐다. 무티뉴의 계약 기간은 2년"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무티뉴는 유럽 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이다. 이번 시즌 AS 모나코에서 34경기를 소화한 무티뉴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포르투갈 대표팀의 일원으로 참가했다. 무티뉴는 이번 월드컵에서 3경기에 출전해 1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영입으로 울버햄튼의 중원에는 포르투갈 커넥션이 구성될 전망이다. 기존 울버햄튼의 중원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던 선수는 후벤 네베스(21)였다. 네베스는 포르투에 있던 유망주 시절부터 포르투갈의 신성으로 큰 관심을 받았던 선수다.

지금까지 포르투갈과 프랑스에서만 활약해온 무티뉴에게 잉글랜드 무대는 처음이다. 무티뉴가 다음 시즌 EPL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울버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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