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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카 트럼프' 패션 브랜드 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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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트럼프가 패션 사업에서 손을 뗀다. 판매 저조와 윤리적 논란 등이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24일(현지시간) 외신들은 이방카 트럼프의 이름을 딴 의류기업이 문을 닫는다고 보도했다.

백악관 보좌관인 이방카는 자신의 이름을 딴 패션 브랜드 '이방카 트럼프' 사업을 해 왔다. 이방카는 경영 일선에서는 손을 뗐으나 계속 이 브랜드의 소유주로 있었다.

이방카는 CNBC 방송에 보낸 이메일에서 "내가 처음 이 브랜드를 시작했을 때 아무도 우리가 이룬 성공을 예상하지 못했다"며 "워싱턴에서 17개월을 지낸 지금, 나는 내가 언제 사업으로 복귀하게 될지, 복귀는 하게 될지 등을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워싱턴에서 지금 내가 하는 일에 당분간 집중하게 될 것이라는 점을 알기에 오롯이 나의 팀과 파트너들을 위해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며 백악관 업무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방카는 최근 들어 미국 기업들이 미국인 노동자들의 고용을 약속해야 한다고 독려해왔다. 그러나 정작 자신의 회사의 경우 과거 외국인 노동자들을 고용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비난을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 후 판매 부진을 겪었고, 일부 백화점은 브랜드의 입점을 거부하기도 했다.

대선 당시 이 브랜드는 트럼프 효과로 매출이 61%나 늘어나기도 했지만, 대통령 당선 후에 각종 윤리적 논란을 겪으면서 판매 부진에 시달렸다. 지난달까지 이방카트럼프 브랜드의 온라인 매출은 전년대비 약 55% 하락했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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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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