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참여 라오스 댐 붕괴..주 정부 "긴급 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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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에서 발생한 댐 붕괴로 수백명의 사망 및 실종자들과 6600명의 이재민이 발생하자 24일 현지 아타프 주 정부가 성명을 내고 중앙정부와 군, 경찰 등 각계에 긴급지원을 요청했다.
라오스 남동부 아타프 주에 위치한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댐은 전날 오후 8시(현지시간) 쯤 붕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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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민도 6600명 발생
한국 SK건설이 댐 공사에 참여
【비엔티엔=신화/뉴시스】 오애리· 김민기 기자 = 라오스에서 발생한 댐 붕괴로 수백명의 사망 및 실종자들과 6600명의 이재민이 발생하자 24일 현지 아타프 주 정부가 성명을 내고 중앙정부와 군, 경찰 등 각계에 긴급지원을 요청했다.
라오스 남동부 아타프 주에 위치한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댐은 전날 오후 8시(현지시간) 쯤 붕괴했다. 이로 인해 50억㎥의 물이 인근 마을들을 덮쳤고 사망자와 실종자 수백명이 발생했다고 주 정부는 성명을 통해 밝혔다.
세피안-세남노이전력(PNPC)은 한국(SK건설과 한국서부발전),태국(랏차부리전력), 라오스(LHSE)와 합작해 세피안-세남노이수력댐을 건설 중이었다. 공사비로 10억2000만달러가 들어가는 이 댐은 완성되면 시간 당 1860기가와트(GW)의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었다. 프로젝트에 대한 타당성 조사는 2008년 11월에 끝났고, 건설 공사는 2013년 2월부터 시작됐다.
한편 SK건설 측에 따르면 공정률 92%를 넘긴 상태로 내년 2월부터 상업운전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안재현 SK사장은 라오스 건설 현장으로 직접 출동해 대책 위원회를 만들어 구조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SK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공기보다 5개월 앞당겨 댐 공사를 마치고 1년이나 빨리 담수에 돌입해 시운전에 들어갔다"면서 "이번에 붕괴된 댐은 메인 댐이 아니라 5개 보조 댐 중 하나"라고 말했다.
SK건설 관계자는 "현재 라오스에서 계속 비가 쏟아지면서 보조댐 중 1개가 있는 곳의 강이 범람을 하면서 상부 쪽이 일부 무너져 하류 마을의 침수 피해가 가중됐다"면서 "라오스 정부와 협조해 인근 마을 주민들은 이미 대피를 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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