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박보영-미나, 국민 여동생들의 스트라이프 패션

2018. 7. 24.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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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형준 기자] 수온주가 연일 30도를 훌쩍 넘는 요즘 무엇을 어떻게 입어야 할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문밖을 나서면 땀에 젖어 메이크업은 무너져 내리고 거울 속에는 상큼함과는 거리가 멀어진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하루 종일 입고 있는 옷이라도 상큼하게 입고 싶은 당신이라면 국민 여동생 3인방의 스트라이프 패션을 참고해보자.

원조 국민 여동생 소녀시대의 리더 태연, ‘보블리’ 박보영, 이들의 아성을 위협하는 신흥 국민 여동생 구구단의 미나까지.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에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이들의 최근 공식 석상 패션을 들여다봤다.

원래 스트라이프 아이템은 선을 이용해 이지적이고 직선적인 이미지를 나타내기 적합하다. 하지만 이들은 다양한 패턴과의 믹스, 색상을 이용해 다소 딱딱할 수 있는 스트라이프 아이템을 자신들만의 매력으로 새롭게 소화해 냈다.  

#태연#스트라이프&체크 믹스패턴 원피스


국민 여동생, 국민 걸그룹의 원조 소녀시대의 태연이 자신이 모델인 뷰티브랜드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최근 새 앨범과 일본 데뷔로 팬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태연은 이날 역시 변치 않는 미모와 상큼함을 뽐냈다.

네 종류의 스트라이프 패턴과 체크 패턴이 부분부분 섞여 있어 독특하면서도 개성 있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블루 계열의 컬러 매치와 어깨를 훤히 드러낸 오프숄더 스타일로 여름 데일리룩을 완성하기에 딱 알맞은 아이템이다. 자연스러운 웨이브 헤어에 앵클 스트랩 슈즈까지 여전히 소녀다움의 대명사인 그와 잘 어울리는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Editors’ Pick

태연과 같이 시원하고 상큼한 느낌을 내고 싶다면 어깨가 슬쩍 드러나는 스트라이프 원피스를 추천한다. 가볍고 산뜻한 느낌의 소재와 부담스럽지 않은 줄무늬 패턴으로 수수한 소녀의 느낌을 낼 수 있다. 노출이 과하지 않아 단독으로 입어도 좋고 티셔츠나 셔츠와 레이어드해도 좋다. 리본 형태의 어깨끈을 강조하고 싶다면 긴 머리는 묶어 올리는 것을 추천.

#박보영#차분한 랩 원피스


8월 개봉을 앞둔 ‘너의 결혼식’의 제작보고회 현장에 원조 국민 여동생 박보영이 등장했다. 성숙하고 차분한 느낌의 메이크업과 헤어 스타일을 선보였는데 그의 동안 외모에서 나오는 상큼함을 가리지는 못했다.

그는 베이지 스트라이프 패턴의 셔츠형 랩 원피스를 착용했다. 전체적으로 세로줄 무늬의 의상에 허리 부분에는 가로줄 무늬가 지나가 상하체를 분산시켜 다리를 더욱 길어 보이게 만들었다. 덕분에 그의 각선미가 더욱 강조되었다. 셔츠 형태의 이 원피스는 공적인 자리에서 그를 더 이지적이고 성숙한 이미지로 만들어 주었다.

Editors’ Pick

더운 여름에는 역시 린넨 소재가 빛을 발한다. 부담 없는 컬러감에 스트라이프 패턴이 조화로운 린넨 셔츠를 선택해보자. 적당한 오버 핏으로 부한 느낌은 줄이고 여리여리한 이미지를 연출 할 수 있다. 적당한 길이감으로 원피스처럼 착용해도 좋고 와이드 팬츠와 매치하면 멋진 오피스룩으로 완성된다.

#미나#멀티컬러 슬리브리스 탑


구구단-세미나로 유닛 활동을 시작한 미나가 쇼케이스 현장에서 화려한 스트라이프 의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파스텔톤의 레인보우 컬러 탑에 양쪽의 색이 다른 팬츠를 매치해 사랑스럽고 유니크한 룩을 선보였다. 귀엽고 깜찍한 애티튜드와 의상으로 국민 여동생으로서의 자격이 충분함을 증명했다. 

전체적으로 룩에 많은 색상이 들어가 있지만 톤인톤 배색으로 정신없고 산만할 수 있는 룩을 정돈했다. 무대 의상인 만큼 시선을 사로잡으면서도 과하지 않게 색을 사용한 것이 인상적이다. 평소 그의 깜찍하고 톡톡 튀는 이미지와 딱 들어맞는 의상이었다.

Editors’ Pick

미나와 같이 많은 색이 부담스럽다면 두 가지 정도의 컬러가 혼합된 아이템을 선택해보자. 단색이 주는 단조로움은 피하고 산뜻하고 유니크한 느낌은 더 할 수 있다. 훌륭한 신축성으로 활동하는 데 전혀 불편함이 없다. 적당한 암홀로 활동에 편리함을 더했다. 포멀한 하의를 매치해도 좋고 캐주얼한 하의에도 좋은 콤비네이션을 보여준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스타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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