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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참여 라오스 댐 붕괴, 6개 마을 홍수…로이터 “최소 100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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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7월 24일 17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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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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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동남부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댐이 붕괴돼 수백명의 주민이 실종됐다고 라오스통신(KPL)이 2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밤 라오스 남동부 아타프 주에 있는 세피안-세남노이댐이 무너져 인근 6개 마을에 홍수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660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수백명의 주민들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댐 붕괴 원인을 밝혀지지 않았다.
로이터 통신은 최소 100명이 실종됐다고 전했다.
이 수력발전댐은 SK건설이 2012년 한국서부발전과 공동 수주해 시공했다. 발전소의 상업운전은 내년 2월에 진행될 예정이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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