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공전, 다음달까지 '레저보트 정비' 전문인력 양성 교육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하공업전문대는 다음 달 17일까지 교내 실습장에서 ‘레저보트 선체정비’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인하공업전문대 전경.

교육은 레저보트 수리·정비를 위한 실습 중심으로 이뤄진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교육에는 인하공전 학생, 시민 등 12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평일 7시간씩, 전체 120시간의 교육을 받는다.

인하공전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 경기도 예산 3300만원을 지원받아 이 사업을 추진한다.

교육을 총괄하는 정우철 인하공전 해양레저센터장(조선해양과 교수)은 “정부가 마리나 정비업 신설을 추진해 앞으로 레저보트 관련 일자리가 많이 창출될 것”이라며 “인력 수급을 위해 교육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진인주 인하공전 총장은 “인하공전은 정부 지정 마리나 정비업 교육기관 인증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사업주관 기관인 경기도 김진욱 팀장은 “경기도가 지원하는 경기국제보트쇼의 성공적인 정착과 더불어 이번 교육이 우리나라 해양레저산업 발전에 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