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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세계시민교육 아카데미는 교육부 재정지원사업인 '글로벌 교원양성 거점대학(GTU)' 지원사업 일환으로 경인교대가 올해로 3년째 추진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난해까지 했던 캠프방식에서 벗어나 수요자 현장 접근성과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직접 학교 현장으로 찾아갔다.
이번 사업에는 세계시민교육 선도교사 5명과 재학생 29명이 참여했다.
교육봉사에 앞서 인천시교육청 세계시민교육 연수를 이수한 세계시민교육 선도교사와 재학생 예비교사를 멘토-멘티로 한 팀을 구성했다.
인권, 경제정의, 평화, 국제협력, 다문화 등을 주제로 공동 연구하고 멘토교사 세계시민교육 수업을 참관하는 등 멘토링 과정을 진행했고, 멘토링을 마친 멘티 학생은 신청한 학교로 직접 찾아가 세계시민 교육 수업을 시연했다.
이번 예비교사 세계시민교육 수업을 신청한 갈월초교, 후정초교, 계산초교, 양촌초교, 성지초교, 소양초교, 왕길초교 등 7개교에서는 높은 열의를 보였다.
학교 관계자는 "초등학생에게는 어려운 주제를 쉽고 재밌게 해석해 생각 지평을 열었던 뜻 깊은 시간"이라고 말했다.
참여한 경인교대 예비교사도 "현직교사와 수업연구 과정이 실제 수업 구상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학교 현장에서 학생을 직접 만나 수업하는 경험이 매우 의미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경인교대 GTU 사업단은 예비교사 글로벌 다문화 교육 역량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 활동을 2018년도 하반기에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