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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경북 영천 40.2도 올들어 최고…온열질환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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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경북 영천 40.2도 올들어 최고…온열질환 비상
  • 송고시간 2018-07-24 15:18:08
[날씨] 경북 영천 40.2도 올들어 최고…온열질환 비상

[앵커]

전국에 폭염경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연일 말썽인 찜통더위에 온열질환에도 비상이 걸렸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야외에 나가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재난수준의 폭염에 웬만하면 실내에 있으라고 항상 말씀드리지만 혹시라도 야외활동 할 계획이 있으시다면 이렇게 시원한 물을 꼭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도 기온 오르는 속도가 예사롭지가 않습니다.

정말 빠른 속도로 오르고 있는데요.

영남 곳곳으로는 38도를 넘어선 것은 물론이고요.

비공식적으로 경북 영천이 40.2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밖에 경주 39도, 대구 38.3도, 서울 36.8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일반 성인도 체력적으로 버티기 어려운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불쾌지수도 높을뿐더러 자외선에 오존까지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가 정말 많습니다.

재난 수준의 더위에 많이들 지치실 겁니다.

탈수나 열사병 같은 온열질환자 수도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야외활동은 되도록 자제하시고요.

현장 근무자들은 잦은 휴식 시간으로 건강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내일과 모레에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는 약한 비가 내립니다.

폭염을 식히는 단비가 아닐까 기대하시겠지만 더위를 누그러뜨리기에는 양이 많이 부족합니다.

더욱이 습도는 높아져서 후텁지근한 날씨에 불쾌감은 더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홍제천 폭포마당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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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