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보좌관, 노회찬 사망에 "잔치국수 먹었다"

유자비 2018. 7. 24. 14: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원진 대한애국당 의원의 보좌관이 지난 23일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잔치국수' 인증사진을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

조 의원의 보좌관 정모씨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잔치국수 드디어 먹었습니다. 오늘 저녁 못 드신 분 몫까지 2인분 먹었습니다"라며 "매년 7월23일을 좌파척결 기념일로 지정하고 잔치국수 먹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대한애국당 조원진 의원의 보좌관이 지난 23일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잔치국수' 인증샷을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 (SNS 갈무리)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조원진 대한애국당 의원의 보좌관이 지난 23일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잔치국수' 인증사진을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

조 의원의 보좌관 정모씨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잔치국수 드디어 먹었습니다. 오늘 저녁 못 드신 분 몫까지 2인분 먹었습니다"라며 "매년 7월23일을 좌파척결 기념일로 지정하고 잔치국수 먹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썼다. 그는 잔치국수 사진을 함께 올렸다.

이는 노 원내대표가 지난해 박 전 대통령 탄핵 일을 맞아 잔치국수를 먹는 사진을 함께 게시했던 것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고인을 조롱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거세다. 정씨는 논란이 되자 해당 게시물을 삭제한 상태다.

jabiu@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