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 할머니 조롱, 박카스남부터 '그것이 알고싶다' 일베 스토킹까지 '분노'

입력 2018. 7. 24.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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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 할머니 조롱 사건이 분노를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일베 박카스남부터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파헤친 일베 스토킹까지 일베 행적이 누리꾼들의 화를 부르고 있다.

그가 '일간베스트 저장소(이하 일베)'라는 인터넷 커뮤니티를 비판하는 기사를 쓰자, '일베' 회원들이 A씨를 신상을 털고, A씨를 사칭하여 인터넷 여기저기에 A씨의 전화번호를 남겼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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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 할머니 조롱 일베 박카스남 사진=일베저장소

일베 할머니 조롱 사건이 분노를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일베 박카스남부터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파헤친 일베 스토킹까지 일베 행적이 누리꾼들의 화를 부르고 있다.

22일 극우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이하 일베)에는 ‘32살 일게이 용돈 아껴서 74살 바카스 할매 XX 왔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게시물에는 노년 여성과 성매매를 했다는 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와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노년 여성의 얼굴과 나체가 그대로 드러나 있어 보는 이들을 분노케 하고 있는 것.

이러한 일베의 논란은 처음이 아니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일베에 대해 집중조명한 바 있다. 방송에는 한 인터넷 언론사 기자 A씨는 스토킹에 시달린 사연이 공개됐다.

늦은 밤이면, 자신의 집 앞에서 서성이는 남자들이 있었다. 그들은 일행은 아니었다. 그 중 몇은 초인종을 누르고 말을 걸기도 했다. ‘성 노예’를 보러왔다고 했다.

그 뿐만 아니라 이상한 전화가 빗발치게 걸려왔다. 유명 아이돌그룹의 매니저냐, 은행의 부장이냐고 묻는 전화, 변태행위를 원하는지 물어보는 이도 있었다. 수화기 너머로 기분 나쁜 신음소리를 흘리는 남자도 있었다. 발신자들은 A씨의 이름을 정확히 알고 있었다.

A씨가 공격받는 이유는, 단순했다. 그가 ‘일간베스트 저장소(이하 일베)’라는 인터넷 커뮤니티를 비판하는 기사를 쓰자, ‘일베’ 회원들이 A씨를 신상을 털고, A씨를 사칭하여 인터넷 여기저기에 A씨의 전화번호를 남겼던 것이다. 성인사이트에 A씨의 집 주소까지 공개되기도 했다. 현재 ‘일베’ 회원들을 상대로 A씨는 200여건 이상의 고소를 진행하고 있으며 정신과 진료까지 받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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