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워마드, 노회찬 사망 조롱 논란.."회찬했다"

권준영 기자 2018. 7. 24.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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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우월주의 온라인 커뮤니티 일베와 여성 우월주의 성향의 인터넷 커뮤니티 '워마드(WOMAD)'가 고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사망을 조롱해 논란이다.

23일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에는 노 원내대표의 사망을 연회에 비유하며, 잔치국수를 사먹고 왔다는 인증 사진이 올라와 충격을 줬다.

노 원내대표의 사망을 두고 혐오 관련 게시글이 넘쳐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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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서울경제] 남성 우월주의 온라인 커뮤니티 일베와 여성 우월주의 성향의 인터넷 커뮤니티 ‘워마드(WOMAD)‘가 고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사망을 조롱해 논란이다.

23일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에는 노 원내대표의 사망을 연회에 비유하며, 잔치국수를 사먹고 왔다는 인증 사진이 올라와 충격을 줬다.

한 이용자는 “잔치국수를 먹으려고 휴게소에 들렀다”며 “기분 XX 좋다. 죽으면 못 먹는 구슬 아이스크림까지 먹고 있다”라고 적었다.

’워마드(Womad)‘도 이와 별반 다르지 않다. 노 원내대표의 사망을 두고 혐오 관련 게시글이 넘쳐난 것.

이날 한 이용자는 아파트에서 투신자살한 사람을 ‘회찬하다’라는 이름으로 부르자고 주장해 네티즌들을 경악케 했다.

심지어 이들은 노 원내대표의 페이스북에서도 “좀 늦은 감이 있지만 자살 축하한다”, “다시는 태어나지 말라”, “오늘 너 덕에 많이 웃는다” 등의 인격 모독적인 댓글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9시 38분께 자택인 중구의 한 아파트 앞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서 발견된 유서에는 ‘드루킹 관련 금전을 받은 사실은 있지만 청탁과 관련이 없다’는 내용과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글이 담겼다.

노 원내대표는 유서에서 “(드루킹 측으로부터) 2016년 3월 두 차례에 걸쳐 4000만원을 받았다. 어떤 청탁도 대가도 없었다”고 남겼다. 이어 “나중에 알았지만, 자발적인 모금이었기에 마땅히 정상적인 절차를 밟아야 했지만 그러지 않았다”며 “누구를 원망하랴. 참으로 어리석은 선택, 부끄럽고 책임을 져야 한다”고 토로했다.

/권준영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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