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노스 "北 탄도미사일 엔진개발 핵심시설 해체 시작"

정진탄 기자 2018. 7. 24.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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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 소재 싱크탱크 38노스는 23일(현지시간) 북한이 6.12 북미정상회담에서 약속한 첫 조치로 탄도미사일 엔진 개발 핵심시설을 해체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38노스는 보고서에서 "이 시설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프로그램 기술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곳"이라며 "이 같은 해체 작업은 북한의 상당한 신뢰구축 노력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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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서울=뉴스1) 정진탄 기자 = 미국 워싱턴 소재 싱크탱크 38노스는 23일(현지시간) 북한이 6.12 북미정상회담에서 약속한 첫 조치로 탄도미사일 엔진 개발 핵심시설을 해체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38노스는 지난 20일 위성사진을 통해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이 같은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해체하고 있는 시설은 우주발사체를 조립하는 건물과 탄도미사일 등의 액체연료 엔진을 개발하는데 사용된 로켓엔진시험대이다.

38노스는 보고서에서 "이 시설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프로그램 기술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곳"이라며 "이 같은 해체 작업은 북한의 상당한 신뢰구축 노력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6.12 북미정상회담 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곧 미사일 엔진시험장을 파괴할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었다.

jjt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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