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스님, 암자서 기르던 개에 물려 숨져

입력 2018. 7. 23.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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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5시 40분께 경남 창원시의 한 암자에서 A(83) 스님이 쓰러진 채 숨져 있는 것을 동료 스님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A 스님 목에는 개에게 물린 흔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암자 관계자는 "A 스님이 날이 더운데 개가 어떻게 있는지 보러 갔다가 사고가 난 것 같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A 스님의 목에 난 상처 등을 토대로 A 스님이 개에 물려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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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23일 오후 5시 40분께 경남 창원시의 한 암자에서 A(83) 스님이 쓰러진 채 숨져 있는 것을 동료 스님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A 스님이 쓰러진 곳 바로 옆 개집에 목줄이 묶인 개(풍산개 등 혼종)가 있었다.

A 스님 목에는 개에게 물린 흔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추가 사고를 우려해 마취총을 이용해 개를 포획했고 향후 살처분할 예정이다.

암자 관계자는 "A 스님이 날이 더운데 개가 어떻게 있는지 보러 갔다가 사고가 난 것 같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A 스님의 목에 난 상처 등을 토대로 A 스님이 개에 물려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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