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영상] 인천 연안부두 정박 어선에서 화재..진화하던 해경 1명 부상

'제보영상'입니다.

부두에 정박 중인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오늘(23일) 오전 8시 43분쯤 인천시 중구 연안부두 2잔교에 정박 중인 11톤급 어선에서 불이 났습니다.

해경은 경비함정 2척과 연안구조정 1척을 투입해 소방당국과 함께 화재를 진화했습니다.

불은 어선 조타실 등을 태우고 16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화재 당시 선박 내부에는 선원이 없었지만, 진화 작업을 하던 해경대원 최 모 씨가 오른쪽 팔에 화상 등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해경과 소방당국은 어선 선주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시청자와 함께 만들어 가는 뉴스, SBS 제보영상입니다.

(영상편집 : 이은경, 제보자 : 시청자 최병주 · 김태헌 · 9800 님)    

송욱 기자songxu@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