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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의원 투신 사망…‘썰전’ 어떻게 되나

진향희 기자
입력 : 
2018-07-23 11:00:04
수정 : 
2018-07-23 11: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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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가 오늘(23일) 서울 중구의 한 아파트에서 투신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출연 중이던 JTBC ‘썰전’ 측이 사태 파악에 나섰다.

‘썰전’ 측은 이날 “방금 소식을 접하고 현재 상황을 파악 중이다”고 전했다. ‘썰전’은 프로그램 특성상 보통 월요일이나 화요일에 녹화를 진행해 그 주에 방송하는 시스템이다. 갑작스런 이슈가 터지면 방송 하루 전날 긴급 녹화에 들어가기도 한다.

노회찬 원내대표는 지난 6월 ‘썰전’에서 하차한 유시민 작가의 뒤를 이어 이달 5일부터 프로그램에 새롭게 합류했다. ‘썰전’ 이동희 CP는 “대중적인 인지도나 토론 능력, 정치 경험 등 여러모로 노회찬 의원님 이외 대안은 찾기 힘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

경찰에 따르면, 노회찬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39분 서울 중구의 한 아파트 17층과 18층 사이에서 뛰어내려 숨져 있는 것을 아파트 경비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투신 현장에서는 외투와 지갑, 정의당 명함 및 유서성 글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노회찬 의원은 포털 댓글 여론조작 혐의로 수사 중인 ‘드루킹’ 김모씨 측으로부터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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