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靑국민청원에 직접 답변자로 나선다

김성곤 2018. 7. 23. 09: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청와대 홈페이지 게시판 국민청원에 대해 답변자로 나선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페이스북 라이브방송인 '11시 50분 청와대입니다'에 직접 출연해 22만여명의 국민들이 동의한 '문재인 대통령께 청원합니다'는 청원에 대해 답변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청와대 홈페이지 게시판 국민청원에 대해 답변자로 나선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페이스북 라이브방송인 ‘11시 50분 청와대입니다’에 직접 출연해 22만여명의 국민들이 동의한 ‘문재인 대통령께 청원합니다’는 청원에 대해 답변할 예정이다.

이번 청원은 지난 5월 25일 문 대통령이 1박4일의 미국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이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북미정상회담 전격 취소라는 악재와 관련해 문 대통령을 응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청원인은 “한 번에 모든 일이 성사될 수는 없다”며 “반 백 년에 걸쳐 지금까지도 희미하게 남아있는 냉전 분위기와 더불어 각국의 이익이 첨예하게 얽혀있는 이 순간에 저는 아니 저를 비롯한 우리 국민들은 다시 한 번 우리가 뽑은 당신에게 기대를 걸려고 한다. 당신이 1년 남짓한 시간들 속에서 보여준 모든 일들이 당신과 함께라면 역사에, 이념에, 타국의 이익에 휘둘리지 않고 주체적으로 세계의 우뚝 선 대한민국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을 증명해주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 시국에 우리 국민이 할 수 있는 가장 큰 일은 당신을 믿고 응원하는 일임을 잘 알고 있다”며 “사람이 먼저인 세상. 전쟁과 혐오가 혐오대상이 되는 세상. 당신과 함께라면 꼭 오리라 믿는다”고 응원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청원에 대한 답변에서 국민들의 지지와 응원에 대해 감사를 표하면서 향후 국정운영에 대한 원칙과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김성곤 (skzero@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