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힘내세요' 청원에 직접 답변..SNS라이브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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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을 전격 취소했을 때 올라온 문재인 대통령을 향한 국민청원에 문 대통령이 직접 답변한다.
현재까지 SNS 라이브 청원 답변에는 청와대 조국 민정수석,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채희봉 산업정책비서관, 김홍수 교육문화비서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이철성 경찰청장 등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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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승주 기자,양새롬 기자,최은지 기자 = 지난 5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을 전격 취소했을 때 올라온 문재인 대통령을 향한 국민청원에 문 대통령이 직접 답변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23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매뉴얼에 따라 청원에 대한 답변이 나갈 예정이며 답변자는 문 대통령"이라며 "11시50분 페이스북 라이브로 생중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5월25일 올라온 '문재인 대통령님께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은 같은달 30일 오후 20만명의 동의를 넘겼다. 청원은 지난달 24일 총 22만4539명의 동의를 얻으며 마감됐다.
당시 청원인은 "이 시국에 우리 국민이 할 수 있는 가장 큰 일은 당신을 믿고 응원하는 일임을 잘 알고 있다"며 "당신에게 국민의 이름으로 청원한다. 부디 힘을 내어달라"고 적었다.
청와대는 30일간 20만명 이상이 청원에 동의할 경우, 한 달 내에 관련 수석비서관이나 정부 부처가 답변하겠다는 원칙을 세운 바 있다. 이번 청원의 마감일은 다음날(24일)이다.
문 대통령의 그간 여러차례 영상메시지로 대국민 소통을 이어왔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추석연휴를 맞아 영상메시지를 청와대 SNS 계정을 통해 띄운 데 이어, 경기 성남 소재 교통정보센터를 찾아 TBS 교통방송 라디오 생방송에 출연해 일일 교통통신원으로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또 지난 5월10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청와대 SNS 라이브에 직접 출연하는 방안도 검토됐지만, 시간상 등의 이유로 끝내 불발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문 대통령은 '청와대의 아침-365번, 그리고 다시 처음'이라는 제목의 특별영상으로 "앞으로도 문재인정부는 국민이 세운 정부라는 것을 끝까지 잊지 않고 국민의 삶이 나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대국민 메시지를 전했다.
현재까지 SNS 라이브 청원 답변에는 청와대 조국 민정수석,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채희봉 산업정책비서관, 김홍수 교육문화비서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이철성 경찰청장 등이 나섰다.
par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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