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브리핑] 비 소식 없어 당분간 불볕더위.."폭염도 재난 지정"

기자 2018. 7. 23. 09:09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경제와이드 모닝벨 '조간 브리핑' - 장연재

7월 23일 월요일입니다. 오늘 아침 신문에는 어떤 내용이 실렸을까요? 함께 살펴보시죠.

◇ 2주 더 불가마 

오늘 첫 신문 동아일보 1면입니다.

어제(22일) 서울 한낮 기온이 38도였습니다.

1994년‘대폭염’이래 24년만에 가장 높은 온도를 기록했었는데요.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지면서 ‘살인적 더위’가 열흘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최소 2주 더 한반도가 펄펄 끓어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하는데요.

우리 정부는 연내에 폭염을 ‘자연재난’으로 규정하고 대처에 나설 예정입니다.

◇ 폭염에 놀란 정부, 원전가동 늘린다

매일경제 1면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전기사용이 급증하자 정부가 원전 가동을 늘린다는 내용입니다.

함께 살펴보시죠.

신문은 탈(脫)원전을 선언한 정부가 원자력발전에 더욱 의지하는 아이러니가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전력량은 급증하지만 전력예비율은 10%대로 떨어졌기 때문인데요.

한수원은 현재 정비 중인 한울 2,3호기 재가동에 속도를 내고 일부 원전 정비를 여름철 이후로 늦추겠다고 밝혔습니다.

◇ 임종헌의 USB…새로운 판도라 상자 열리나

중앙일보입니다.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의 '재판거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또 다른 재판거래 의혹 문건을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자료를 옮겨 저장해놓은 USB를 압수수색 과정에서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이 확보한 USB에는 대법원이 검찰에 제출하길 꺼려했던 비공개 문건들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이재명 조폭연루설…청와대엔 사퇴 청원 글

다음 기사입니다.

이재명 경기지사와 폭력조직의 연루설이 온라인과 정치권에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 이 지사가 경기 성남시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폭력조직 ‘국제마피아파’와 유착 의혹이 있다는 내용이 보도되면서입니다.

이 지사는 이에 대해 변호사 시절 수임했던 사건 중 하나일뿐이라며 이번 의혹은 '끝없는 이재명 죽이기다'라며 크게 반박하고 있습니다.

◇ 삼성 '반도체 백혈병' 11년 분쟁 끝

11년 넘게 끌어온 삼성전자의 '반도체 백혈병 분쟁'이 마침내 마침표를 찍게 됐습니다.

삼성전자가 백혈병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결성된 조정위원회의 중재안을 '무조건' 수용하기로 했기 때문인데요 피해자 시민단체 '반올림'도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피해자보상과 재발 방지책 등 중재안 합의를 거쳐서 모든 보상은 10월 중 완료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 '멸종위기 1급'이 서울에…산양, 넌 어디에서 왔니?

오늘 마지막 기사 조선일보입니다.

멸종위기 1급 희귀동물인 산양이 서울에서 처음으로 발견됐습니다.

중랑구 용마산 공원에서 발견됐다고합니다.

산양의 주요 서식지는 설악산이나 비무장지대여서 이번에 서울에서 산양이 관찰된 건 믿기 어려울 정도로 특이한 사례입니다.

환경부는 앞으로 산양의 유입 경로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 www.SBSCNBC.co.kr )

☞ SBSCNBC 공식 [페이스북][트위터][모바일 앱] 바로가기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